지난 5일 미 상하원 선거에서 출마한 5명의 한국계 미국인 정치인 중 4명이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의 상원 입성이다. 김 의원은 수뢰 혐의로 기소된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의 공석을 놓고 벌어진 경선과 본선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상원의원이 됐다... 美의회, 우크라 지원 예산안 가결
미국 연방 의회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을 위한 대규모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군수품 지원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크 워너 민주당 상원 정보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CBS 인터뷰에서 "의회가 할 일을 23~24일 중 마무리하고 대통령 서명까지 완료되면 이번 주말 군수품 운송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美의회, 대북 압박 'ICBM' 규탄 결의안 발의
미국 의회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초당적인 북한 규탄 결의안을 발의했다. 또 미 의회 청문회에선 '북한 핵이 미국 안보에 근본적 위협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백악관도 '북핵이 가장 현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미국 하원이 7일(현지시간) 여야 공동으로 발의한 대북 결의안엔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사드 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미원자력협정 연장, 미국 의회 승인 순탄치 않다
한미 양국 정부가 논란 끝에 원자력협정 2년 연장에 합의했으나 미국 의회의 승인을 얻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의 에너지 전문가인 마크 홀트 입법조사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한미원자력협정 세미나에서 "의회 내에서는 협정의 본질적 개정 방향에 대해 찬반양론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美의회, 한국전 전사자 추모벽 건립 추진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병사 3만3천여명의 이름을 모두 새겨넣은 대형 ‘추모벽(Wall of Remembrance)’을 미국 워싱턴 D.C.의 한국전 기념공원에 건립하는 내용의 법안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미 의회에서 발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