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박사는 “지난 7월 신림동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 범죄로 4명의 사상자, 지난 8월 분당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14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묻지마 범죄 예고 게시글이 SNS상에서 쏟아지기도 했다”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사회적 양극화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실제 신림동 묻지 살인사건 피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이유로 “힘들어서 그랬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 '묻지마 범죄'에 순찰부터 호신술까지… 대응 나선 지자체
최근 '묻지마 칼부림'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가중되자 서울 자치구들이 민·관·경 합동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호신술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12일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중구는 묻지마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다중시설·공공시설의 순찰 강화'와 '폐쇄회로(CCTV)'를 통한 집중 관제' 등을 골자로 한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 '살인 예고' 24시간 만에 28명 추가 검거… 18명→46명
전국에서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해 검거된 인원이 24시간 만에 28명 늘었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생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에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린 이들 가운데 검거된 인원은 이날 낮 12시 기준 46명이다... '14명 사상' 성남 흉기난동 피의자, 신림동 사건 검색했다
14명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시 분당구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22)씨가 범행 전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씨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를 압수, 디지털 포렌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2주 만에 또 '묻지마 칼부림'… "당장 출근길부터 불안" 패닉
3일 부상자 14명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은 시민들을 극한의 공포와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지난달 21일 '신림동 흉기 난동'에 이어 불과 2주일 만에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무차별 테러가 또다시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기윤실, '여성혐오' 주제 포럼 개최…5.17 강남역 사건을 기억하며
지난 2016년 5월 17일, 강남에서 한 여성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살해당했던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당시 이 사건은 '묻지마 살인'으로도 잘 알려졌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성혐오'를 부각시키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