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발언에 대해 신학적으로 검토하는 '긴급 신학토론회'를 개최했다... "문창극 후보자·김삼환 목사 발언, 전통적 신정론 때문"
'세월호 이후의 신학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사회적 고통에 무감각하고 무관심한 전통신학으로는 불가능하며 이러한 전통신학의 배후엔 전통적인 신정론(神正論, 신은 악이나 화를 좋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쓰고 있으므로 신은 바르고 의로운 것이라는 이론 · 전지전능하고 자비로운 신과 악의 존재가 서로 공존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신학적인 개념)이 깔려 있다는 비판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