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하철 폭탄 테러로 최소 '11명 사망'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지하철 객차 안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를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에 대해 수배령을 내렸다. 국가대(對)테러위원회는 "오후 2시40분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센나야 플로샤디'역과 '테흐놀로기체스키 인스티투트'역 사이 구간을 운행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