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교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교회로, 모스크바 총대주교구를 보유하고 있었다. 우크라이나 정교회 또한 이 모스크바 총대주교구와 연계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9년 이스탄불 소재 동방정교회 본부가 우크라이나 정교회의 독립을 허락하면서 양측의 공식적인 유대가 끊어졌다... “러시아 정교회, 러시아의 국가 폭력 정당화 해선 안 될 것”
김명희 교수(서강대)가 기독교매체 ‘가스펠 투데이’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성전인가?’라는 제목으로 최근 칼럼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성전(聖戰)이라 부르는 것은, 전쟁이 신의 뜻에 의해 이뤄져 그 자체로 성스러운 것이지 인간이 저지른 행위가 아님을 나타내려는 것”이라며 “사실 지구상에 일어나는 전쟁 중에는 성전은 없다. 신이 직접 전쟁에 참여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 “교회 예배당에 ‘스탈린 모자이크’ 전시 계획했다가…”
모스크바 인근 도시 쿠빈카(Kubinka)에 러시아 정교회인 ‘그리스도의 부활 교회(Resurrection of Christ Church)’가 새롭게 문을 여는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한국 순교자의소리(VOM)가 9일 전했다. 한국 VOM은 “국군의 주교회로 설계된 이 예배당은 6천 명을 수용할 수 있고, 군대를 나타내는 국방색과 미사일처럼 생긴 첨탑이 특징”이라고 했다. 그러나 .. 러시아 정교회 주교 "IS는 사탄의 종들…격퇴 위해 러시아·프랑스 협력해야"
러시아 정교회 주교가 파리 테러를 자행한 IS(이슬람국가)를 향해 "사탄의 종들"이라고 날선 비판을 했다고 '피데스 뉴스 에이전시'(Fides News Agency)가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정교회 모스크바 교구의 대외관계부 수장인 힐라리온 알페예프(Hilarion Alfeyev)가 최근 러시아와 프랑스 정부를 향해 IS를 비롯한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연합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 러시아정교회 수장, 샤를리 엡도 '기독교 풍자 행태' 비판
러시아정교회 최고 지도자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기독교를 조롱하는 만평들을 게재해 온 것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키릴 총대주교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설교에서 샤를리 엡도가 테러를 당한 원인이 된 마호메트 만평들과 그 동안 이 주간지가 기독교를 풍자하며 실어 온 만평들을 비교하며 "마호메트 만평은 이 주간지가 기독교인들을 조롱해 온 방식에 비하면 아이들 장난 같은 수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