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독도 영유권 주장 확대와 일본군 위안부 강제성 모호화 등을 골자로 하는 일본 고교 교과서의 검정 통과에 대해 일본 측에 강력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들였다... 日 고교교과서 77% ‘독도 일본 땅’…주장 강화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고교 저학년 사회과 교과서 10권 중 8권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게재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18일 교과용도서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내년도부터 주로 고교 1학년생 사용할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초중고교 학생들을 상대로 한 교육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대폭 강화하는 '영토 도발'에 나섬에 따라 지난해 말 위안부 문제 합.. 일본 교과서에 독도 일본땅은 '아베 내각의 뜻'
일본 초등학교 5·6학년용 사회 교과서에 실린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령했다'는 주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내각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5일 '영토 기술에 정권의 의향이 짙게 나타났다'라는 제목으로 "2016년부터 사용될 중학교 교과서에 적용되는 검정 기준에는 영토나 역사 문제에 관해 정부 견해가 요구되기 때문에 아베 정권의 자세.. 독도 영유권 분쟁 해결 열쇠, '올바른 역사관' 교육이 관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일본정부가 지난 2월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을 세워 독도문제를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시사하고 자신들의 논리로 외교전을 펴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국내 한 출판사가 독도를 주제로 만화 교과서를 펴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 '전방위 보복' 나서면서 中엔 관대한 일본
일본이 한국과의 독도 문제에 대해 '전방위 보복'에 나는 모습과과 대조적으로 자신들이 실효지배 중인 센카쿠(중국명 다오위다오) 열도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중국에는 유연한 태도로 대처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전방위적인 보복책 찾기에 혈안인 일본 정부가 각 성청에 지시한 한국에 대한 추가 대응 방안을 모아 21일 각료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루고 독도 문제와 관련, 한국 정부 정식으로 국제사.. [단독] '말뚝테러' 스즈키, 이번엔 '위안부에겐 몽둥이가 약' 막말
위안부 소녀상을 대상으로 '말뚝테러'를 자행한 극우파 일본인이 이번엔 '위안부상에 몽둥이가 약'이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9일 위안부 소녀상을 '추군매춘부상'(追軍売春婦像, '종군위안부상'이 옳은 표현임)라 부르며 독도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는 말뚝을 설치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47)는 24일 자신의 불로그에 '한국 김포공항 반일관제(反日官製) 시위풍경'이란 글을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