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건설 과정에서의 부실시공 논란에 대해, 건립 반대 주민들이 경찰의 편파적인 수사 처리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경찰이 현장관리인만 검찰에 송치하고 무슬림 건축주는 보호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공정한 법 집행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대구 이슬람 사원 공사 현장에 돼지머리 방치한 주민 ‘무혐의 처분’
대구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지난해 12월 13일 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 현장 인근에 돼지머리를 방치해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된 지역 주민 2명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돼지고기는 이슬람교에서 금지하는 음식 중 하나다...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중지 명령
대구시 북구가 건축법 위반 혐의로 대현동 이슬람사원 시공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이 업체는 당초 설계대로 사원 2층 바닥을 지지하는 철골보 상부에 스터드 볼트(Stud Bolt)를 상당 부분 설치해야 하는데, 이를 누락해 공사를 진행한 혐의로 고발됐다... “대구 모스크 건립 문제, 종교 자유 아닌 인류 보편 가치로 접근해야”
소기천 박사(전 장신대 교수, 한국개혁신학회 회장)는 4일 대구시에서 열린 이슬람 관련 한 학술세미나에서 ‘주택가 이슬람 사원 건립으로 야기되는 국가적 문제’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소 박사는 ”대구 경북대 이슬람 유학생이 대현동 주택가에 세우고 있는 이슬람 사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헌법이 보장하는 신앙의 자유 문제로 접근하면 안 된다. 오히려 상호주의와 포용의 인류 보편적 .. “홍준표 시장, 이슬람 사원 건축 현장 답사하고 주민 목소리 들어야”
국민주권행동 등 60여 개 시민단체들이 21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문제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무슬림으로부터 핍박당하는 대현동 주민 외면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 강력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미 다문화주의의 폐해를 심각히 겪은 유럽에선 반(反)이민정서가 팽배해져 있고 국민들이 보수화되고 있는데, 어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