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탈당한 민형배 의원을 동원해 실제 '검수완박' 법안 강행 처리에 나서자, 전문가들은 이 법을 향해 제기된 위헌성보다 "입법 과정이 더 위헌적"이라는 의견을 냈다. 검찰 내부에서도 "대검 차원에서 위법성을 따져야 한다"는 등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대검 감찰부, 압수수색으로 '재판부 사찰' 관련 자료 확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정 사건의 재판부에 대한 불법사찰을 지시했다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발언이 나온 지 하루 만에, 대검찰청 감찰부가 수사정책정보관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추 장관은 수사정책정보관실과 관련한 윤 총장의 다른 비위 혐의를 추가로 감찰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대검, 윤석열 지청장 정직 처분할 듯…조영곤 검사장은 안해
국정원 정치·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보고누락 등을 이유로 직무배제된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여주지청장)에게 정직 처분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은 8일 감찰위원회를 열고 법무부에 윤 전 팀장에 대한 정직 처분을 청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전 팀장과 함께 수사팀을 꾸려온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 역시 징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