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자의 날인 1일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노동은 개인의 자유와 가족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재명 “노동 밖의 노동자 늘어… 모든 노동자 권익 지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 밖의 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에 맞춰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모든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노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대 노총, 노동절 대규모 집회... “정부 반노동정책 규탄”
양대 노동조합총연맹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1일 노동절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2024 세계노동절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서울에만 조합원 2만5000여명 등 전국에서 9만여명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50년 전 '시다의 꿈'… 노동자 전태일 돌아보기
"전태일이 보여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전태일이 처음 들었던 그 촛불이 천 배 만 배 더 크게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1970년 11월13일 법전과 함께 스스로를 불태웠다. 척박했던 대한민국의 노동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결단이었고 이는 대한민국 사회에 노동자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 "노동은 은총의 선물이자 존중받아야 할 권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형묵 목사)는 5월 1일, 제129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며 “노동은 은총의 선물이자 존중받아야 할 권리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포토뉴스] 미국 노동절, 매키낵 다리 건너는 시민들
57회 노동절 기념 다리 걷기 대회 참가자들이 1일(현지시간) 장장 6㎞ 거리가 되는 미국 미시간주(州) 매키노시티 매키낵 다리를 걷고 있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를 필두로 수많은 사람이 상미시간과 하미시간을 잇는 이 다리를 건넜다. 이 다리는 보행자 통행이 금지돼 있지만 연간 노동절 하루만 보행자들이 이 다리를 건널 수 있다... [포토뉴스] 서울역 모인 민주노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2014년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한 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노동절 서울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