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남북이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의 한계점을 강도높게 비판했다.WSJ는 26일 인터넷판에 '남북이산가족 상봉은 좋은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재의 제한된 상봉방식이 이산가족의 아픔을 달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정부, '북에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제의'
정부는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3일 판문점 내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16일 북한에 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제안서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강수린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전달됐다. .. 이산가족 상봉 제안, 오늘 북에 전달
정부는 16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추석을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을 하자고 북한에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큰 틀에서 대통령이 상봉을 제안했고 오늘 판문점 채널을 통해서 우리가 구체적으로 북한에 제안을 하고 여러분에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