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테너 김준만을 비롯해 소프라노 황혜경·최정원·샤나 블레이크 힐·샤론 김 등 5인의 음악가들이 출연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오페라 아리아 Addio Fiori Toasil', '카르멘의 Habanera', 라보엠의 Quando me'n vo,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All I Ask of You' 등 주옥같은 곡들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은퇴한 미국인 뮤지션들이 .. 1억5천만원 몸값 '오페라 스타'에서 '찬양 사역자'로…테너 김준만이 만난 하나님
테너 김준만,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지만 노래 3곡에 1만 유로(한화로 약 1억4460만 원)를 받는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 한국인 테너다. 그동안 유럽과 아시아 무대에서 종횡무진 달리던 그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기자가 찾은 그의 집무실. 아스팔트 앞마당에 마중 나온 그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예술가였다. 꼬불꼬불한 머리카락에 부리부리한 눈매가 특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