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 김용구 박사
    어느날 하반신 마비 찾아온 목사… “척수장애인 위한 안내 역할 할 것”
    최근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제60회 학위수여식에서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직접 단상을 내려가 휠체어를 탄 졸업생에게 허리를 숙이고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졸업생은 바로 기독교학과(상담전공) 김용구 박사(47)다. 한남대는 “김용구 박사는 불과 13년 전인 2009년까지도 지리산 종주를 7번이나 할 만큼 건강했다. 운동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의 그에게 그해 11월 29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