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2년 가까이 지속됐던 이적 분쟁에서 해방됐다. 국제배구연맹(FIVB) 항소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원 소속구단이 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대한배구협회와 흥국생명에 통보했다. 흥국생명 측은 7일 "FIVB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서를 받은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 어깨 빠진 김연경 투혼…한국여자배구 '亞선수권 동메달'
한국 여자배구가 제17회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올해 그랑프리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21일 태국 라차부리의 찻차이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4위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2(13-25, 17-25, 25-21, 25-23, 15-11)로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김연경 국제 이적 동의서도 안돼
대한배구협회는 김연경(25)에 대한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박았다. 대한배구협회(KVA) 임태희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의 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분과 이적 문제로 논란을 벌이고 있는 김연경의 사태를 언급했다. 김연경은 지난 5일 배구협회에 ITC 발급 및 신분에 대한 질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KOVO " 김연경 임의탈퇴 맞다"
한국배구연맹(KOVO·총재 구자준)이 김연경(25)에 대한 임의탈퇴공시 처분 결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KOVO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OVO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김광호)를 열고 "김연경에 대한 배구연맹의 임의탈퇴 공시는 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김연경이 제기한 이의신청은 기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