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을 나누는 일도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일"(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5월 9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김덕주(51세, 충남예산)목사가 생면부지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본부를 통해 신장을 기증한 959번째 기증인 이자, 만성신부환우에게 새 삶을 선물한 아름다운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충남예산의 한 작은 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김 목사는 유독 주변에서 아픈 이들을 많이 접했다. 지난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