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인사말에도 이러한 세계관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페인어로 장례식에서 작별 인사를 할 때 ‘adios’라고 하고 불어로도 ‘adieu’라고 한다. 이 말은 영어로 하면 ‘To God’ 즉 ‘하나님께로 (간다)’라는 의미다. 즉 돌아가신 분은 이제 하나님께로 가셨다는 뜻이다. 한 해를 보내면서 ‘아듀 2019년’이란 말을 한글로도 사용하는데 문자적으로 보면 이것은 2019년은 하..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손주의 기도’
“기도는 천국의 보물창고를 여는 만능열쇠”라고 확신하는 저자 김완수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손주의 기도> 12권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 나왔다. 지난 5월에 출간된 1권보다 2권은 기도문을 다소 길게 만들었다고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와 함께 기도하며 손주가 어린 나이부터 기도를 생활화하고 신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도문이다. 손주가 지루하지 않게 따라서 할 수 있도록..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사람들이 저지른 죄에 대한 죄책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적절한 때에 그들에게 심판과 진노를 내리기 위해 준비하신다. 사람들의 온갖 죄가 그들의 원수들이다. 마음에 있는 욕정과 죄악의 습성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죄가 되는 행동을 하도록 힘을 발휘하고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마음만 원수가 아니라 죄가 되는 온갖 행동들 역시 사람의 무시무시한 원수들이다. 사.. ‘요게벳의 노래’ 작사 최에스더 사모의 ‘사랑으로 사는 이야기’
<성경 먹이는 엄마>저자, <요게벳의 노래> 작사가 최에스더 사모의 신간 <사랑으로 산다>는 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과 ‘그분의 사랑이 오늘 나를 살게 한다’는 신앙고백이 담겨 있다. 25년간 목사 사모로, 네 아이의 엄마이자 다섯 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요 강사로 사는 그녀가 이 모두를 감당할 수 있었던 유일한 답은 ‘사랑으로 한다’라고 고백한다. “내 안에서 긁어낸 사랑이 아.. <7월, 작가들의 말말말>
당신은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에게 제발 들어와 달라고 애원하나요? 아침에 커튼을 걷고 태양에게 집 안에 빛을 비춰 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나요?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어리석은 사람일 거예요. 창문을 열면 바람이 알아서 들어오죠. 커튼을 걷으면 햇빛이 저절로 들어와요. 성경은 하나님의 평강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말해요. 우리가 받아들이기만 하면 그분의 평강이 우리 마음.. <7월, 작가들의 말말말>
교과서는 인생의 길을 안내해 주는 지도다. 학교에서는 그 지도의 내용을 일정 기간 가르치고 배우면 끝난다. 그러나 교회는 다르다. 교회 교육은 졸업이 없는 평생교육이다. 학교에서는 지식을 얼마나 ‘많이’ 습득했느냐가 중요하지만, 교회 교육에서는 성경 지식을 얼마나 ‘깊이’ 깨닫고 그것을 삶으로 나타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교회 교육의 최종 목적지는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성경은 거기로 가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한마디로 교회가 되는 것”
신간<다시 만나는 교회> 교회의 본질을 고찰해 온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 담임)가 목회 현장에서의 경험을 더하여 집필한 신앙 안내서이자 15년 사역의 열매이며, 교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신자, 교회의 본질과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인한 신앙 입문서가 되어 준다. 우리는 예수님을 교회를 통해 만난다고 한다. 교회의 문화와 예배, 사람들의 말투와 표정..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이사야 64장은 하늘을 가르고 주께서 내려오시기를 호소합니다. 고통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속히 강림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께서 악한 자를 벌하시고 공의를 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자신의 의를 내걸고 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부정한 자임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구원을 호소할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 전도가 두려운 이들에게 주는 위로와 조언
전도가 어렵고 두려운 그리스도인들에게 공감과 위로와 구체적인 팁을 담은 신간 <두려움 없는 복음 전도>는 일반 성도인 저자의 삶 속 전도 경험과 그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 전도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공감해주며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는 예수님이 전도의 책임자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한동안 저는 큰 슬픔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기도 했습니다. 제 처지가 수치스럽기도 했고요. 그때 모압으로 가지 않았더라면, 하는 자책을 하고 또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것 때문에 버틸 수 있었죠.” 사람들은 나오미가 그 모진 시간들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쉴 새 없이 책망하고 자책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는 저를 책망하시지 않으셨더라.. 그림과 일상언어로 배우는 눈높이 신앙언어
“구원받은 사람답게 살아야 해요.”, “믿음으로 살아요”, “겸손한 마음을 품고 살아요”, “하나님만 바라보아요” 친절한 목소리 안에 친절하지 않은 관념 언어는 아이들이 학교, 가정, 친구들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용하기 쉽지 않다. 저자는 ‘어린이가 깨닫는 언어로 신앙을 말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신앙생활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낱말들을 풀어 보았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단지 성경에 호기심이 있어서, 성경에 대한 지식을 더 쌓아 교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혹은 전문적인 성경학자가 되고 싶어서 성경의 의미를 깨닫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해 주시리라는 어떤 확신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주의 계명의 길로 행하도록 인도하여 내 가치관과 삶에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율례의 목적(33a절)이기 때문이다. 순종할 의지도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