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家 형제갈등, 아시아나 주총에서 충돌27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금호가문의 형제간 충돌이 벌어졌다.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간의 갈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제26기 정기주주총회장은 총회 시작을 앞두고 이 회사의 12.6%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이 전날 형인 박삼구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