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무단 침범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해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가 우려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경 중부전선 지역에서 북한군 20~30명 가량이 작업을 하다가 MDL을 20m 가까이 침범한 것이 포착됐다... 북, 휴전선 일대에 ‘장벽’ 구조물 설치 작업 진행 중
북한이 최근 휴전선(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장벽으로 보이는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군 당국은 이 구조물이 단순 방호시설인지, 휴전선 248km를 동서로 잇는 거대 장벽인지 주시하고 있다. 1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MDL 여러 지점에서.. 합참 “월남한 北남성 안전하게 신병 확보… 귀순 여부 조사”
군사분계선을 넘어 동부전선을 통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측 인원이 4일 오전 우리 군에 붙잡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해 오늘(11월4일) 오전 9시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北, 군사분계선 총격전 항의..."도발 시 보복할 것" 위협
북한이 철원과 파주 지역 군사분계선(MDL)에 접근해 총격전을 벌어진 것과 관련해 "군사분계선 일대 순찰활동에 대해 남측이 경고방송과 사격을 실시했다"고 비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측은 20일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앞으로도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계속하겠다"며 "남측의 도발이 지속될 경우 예상할 수 없는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北, NLL 또 다시 부정…서해엔 '북측 군사분계선만 존재'
북한이 20일 북방한계선(NLL)을 부정하며 자신들이 설정한 "해상 군사분계선만이 존재하게 될 것"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지난 18일 연평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를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군은 1999년 6월 15일 서해교전 직후 열린 판문점 장성급회담에서 서해의 새로운 해상분계선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