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가 정보 요원의 기밀유출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7년간 외부 보안감사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방보안업무훈령 개정으로 인해 외부 기관의 감사 권한이 사라진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보사 군무원,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구속송치
A씨는 정보사 해외 공작 담당 부서에서 근무하던 현역 군인 출신 군무원으로, 대북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정보사 '블랙요원'의 개인정보 등 수천 건의 기밀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구속된 A씨에게 간첩죄가 적용된 것으로 보아, 방첩사가 A씨와 북한과의 연계성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