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관음증과 관종의 결말
    최근에 한국 영화 “그녀가 죽었다”를 보았다. 극장을 나오면서 로비에 앉아 영화 소감을 메모했다. 주인공 구정태는 관음증을 가진 자로 인플루엔서인 한소라를 꾸준히 관찰한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한소라는 구정태에게 자신의 죽음을 연기한다. 일종의 관종을 이용한 범죄를 자행한다. 어릴 적에 호기심으로 ‘훔쳐보기’를 해본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기에는 누구든지 자기를 과장해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