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에서도 공천 헌금 의혹이 터졌다.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은 ‘라디오21’ 전 대표 양경숙(50·여)씨와 함께 금품제공자 3명이 28일 구속됐다. 전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들 사이에 공천을 빌미로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다는 범죄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 '공천로비' 현영희 의원 사전영장 청구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22일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 의원은 4·11 총선이 임박한 지난 3월15일 새누리당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탁 등의 자금 명목으로 조기문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3억원을 전달한 혐의다... 빠르면 20일 현영희 의원 구속영장 청구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은 19일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빠르면 20일 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조사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면서 "이번 주안에 가부간 결정을 내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檢, '돈 전달' 조기문씨 구속여부 촉각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13일로 예정된 중간 전달자 조기문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씨의 진술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검찰, '공천헌금 3억 전달' 조기문 영장 청구
검찰이 9일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지난 3월15일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4·11 총선에 지역구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는 데 힘을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 의원의 비서 정동근씨로부터 청탁자금 등 명목으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