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물가는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통계청 및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14년3개월만에 최저수준이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최저수준을 나타낸 것은 지난해 상승률이 태풍의 영향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농산물가격 안정에 힘입어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석유류가격이 휘발유가격의 하락으로 .. 전국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서민 주름살 늘 듯
전기요금이 30년 만에 한 해 두 차례나 인상된 데 이어 버스와 지하철, 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까지 들썩이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서면경제에 걱정을 하나 더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요금이 원가에 못 미쳐 발생하는 막대한 적자에다 최근들어 오른 유가와 전기료 등 추가 원가 상승 요인에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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