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이주·인권위원회(위원회) 대표들은 "인간이 가진 기본적 존엄성과 인권을 외면하는 고용허가제는 묵과할 수 없다"며 이주 노동자들을 차별·착취하는 고용허가제 폐지를 촉구하며 이같이 외쳤다. 올해로 제정 10년을 맞은 고용허가제는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기업이 적정규모의 외국인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4개 종단, 12일 광화문서 이주노동자 '고용허가제' 폐지 촉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이주민소위원회(위원장 김은경 목사)는 오는 17일 고용허가제 시행 10주년을 맞이해, 이주민 차별·착취 제도인 고용허가제 폐지를 요구하는 4대 종단 기자회견을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