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경제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저유가'를 꼽았다. 한국경제연구원과 아시아금융학회가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미국 금리인상의 한국경제 영향에 관한 샌프란시스코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권태신 원장은 "새해 세계 경제 위험 요인으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 금융 불안과 중국 성장 .. IMF, 올 세계 경제성장 전망 3.3%로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만에 또 0.2%포인트 낮췄다. IMF는 9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World Economic Outlook)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3%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4월에 발표했던 전망치(3.5%)를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세계 경제는 2010년에 5.4%, 2011년에 4.2% 각.. 내일 금통위…올 성장률 전망 낮출 듯
한국은행이 9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해 발표한다.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발표했던 3.1%에서 2%대 후반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하지만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정부가 최근 추가경정예산 11조8천억원을 포함한 22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대책을 마련했다. .. IMF, 올해 韓 경제성장률 3.1% 전망…0.2%p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이 14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1%로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IMF의 하향조정은 지난 2월 4.0%에서 3.7%로, 4월에 다시 3.3%로 내린데 이어 올 들어 세번째다. IMF는 이날 한국과의 2015년 연례협의 결과 밮표를 통해 "올해 한국은 3%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경기부양책과 유가하락에.. 기재부 "경제 완만하게 개선" 전망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고용 증가세가 확대되고 주춤했던 산업 생산이 반등하는 등 완만하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경제상황을 평가했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주요 실물지표들이 월별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엔화 약세 등 대외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으나 저유가, 주택·주식시장 회복, 이란 .. 경제전망, 낙관론에도 소비는 제자리
소비자 심리가 실제 소비는 늘지 않지만 전망은 낙관론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로 지난 3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CC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109)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2년 .. KDI 올해 성장률 전망 또 하향…3.6%로 0.2%p↓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내렸다. 작년 11월 예측치인 3.8%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2013년은 대내외 여건 개선과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돼 성장률이 4.1%로 올라선다고 예측했다. KDI는 20일 발표한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불확실성 탓에 대내외 수요가 전반적으로 약해져 작년 하반기 이후 경기둔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