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레지던트) 34.5%가 재취업했지만 상급 종합병원은 1.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한 전공의도 6명뿐이었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사직 전공의 근무 현황'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사직 또는 임용을 포기한 레지던트 9016명 중 3114명(34.5%)이 의료기업에 재취업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개원했다간...
내년도 병·의원 개원을 앞두고 개원가의 이른바 '스토브리그'가 한창이다. 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인 의료업계 상황에서 성공적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어 개원 예정의들의 고민도 어느 때보다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