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원장 박필호)은 '토성엄폐'와 '개기월식'을 내년도 나타날 주요 천문현상으로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천문연에 따르면 내년 9월 28일 낮 12시께 동남쪽 하늘에 위치한 토성이 달 뒤로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엄폐 현상이 벌어진다. 음력 5일인 이날 낮 12시에 토성이 달 뒤로 숨기 시작해 1분 뒤에는 달 뒤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사라진 토성은.. 개기월식 관측…11년만의 '우주쇼'에 서울 곳곳서 '탄성'
10일 오후 11시 33분. 개기월식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2000년 7월16일 이후 처음으로, 다음에는 2018년에야 볼 수 있다. 달이 지구 본그림자 속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 때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어두운 둥근 달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