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말씀을 통해 고린도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마음이 얼마나 사무치게 간절했는지를 알았고, 마음만큼이나 교회의 갈라진 모습이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했음도 보았습니다. 바울도 베드로도 아볼로도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을 뿐인데, 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람들에게 집착하는지 말입니다. 마치 선물을 주시는 분은 바라보지 않고 선물에 감격하는 유치한 어린아이들처럼 말이죠... [강해설교] 공동체로 산다는 것
고린도 교회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두 번째 이야기는 '공동체'에 관한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그렇게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왜냐하면, 문제에서 절망이 아닌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9절의 "하나님은 미쁘시도다"라는 말씀이 없다면 아마도 커다란 절망감이 사도 바울에게 찾아왔을 것입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강해설교] 하나님의 뜻을 따라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복음을 들고 들어갔을 때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신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리스도인이 되어 자신의 삶의 방식을 바꾸기보다는, 자신들이 살던 세상의 방식을 가지고 교회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고린도는 사도 바울이 1년 6개월을 머물며 복음을 전한 곳입니다. 불행하게도 그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들리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