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해방 78년이 되는 해이다. 분단의 비극을 겪은 지 3세대가 된 지금, 현 세대에 통일을 이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먼저, 하나의 민족으로 하나의 문화를 향유하던 민족이 3세대 이상 단절된다면 더는 한민족이라는 정체성과 동질성을 느낄 수 없다. 또한 3대 독재 세습 정권의 폐쇄적이고 전제적인 통치에 자유를 박탈당해 살아가는 북한 동포들을 해방하는 것을 더는 미룰 수 없다. 마지.. 성경적 통일과 화합의 모델(下)
예수님의 출생지는 남 유다의 베들레헴이지만 성장한 곳은 북이스라엘 갈릴리 지방에 속한 나사렛 촌이었다.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북쪽 지방 나사렛 출신이고 부친 요셉은 베들레헴이 출생지였다. 남남북녀의 부부였다... 성경적 통일과 화해의 모델(中)
남유다 왕국의 히스기야 왕은 제 13대로서 기원전 715년에 즉위하여 이스라엘 왕국이 솔로몬 왕 이후 남과 북으로 분열된 후 처음으로 남유다 뿐만 아니라 북이스라엘 동족까지도 유월절 절기 행사에 차별 없이 참여케 하여 통합된 유월절 행사를 거국적으로 치르도록 하였다... 성경적 통일과 화해의 모델(上)
이 시대의 분단 역사를 통일과 화해의 역사로 전환시키는 데에는 기독교 사관을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 그 모델을 성경에서 찾아본다면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상고해 볼 수 있다. 구약에서 가장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로는 요셉을 꼽을 수 있다. 그는 형제간의 화해와 구원의 인물로 그 대표성이 확실하다... 북한 지하교회의 중간사적 이해
신앙의 자유가 합법화 되고 제도화된 나라에서는 그 교회 조직과 모든 활동이 그 나라의 교회 역사로 기록이 되고 공적 활동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북한의 지하교회인 경우에는 그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신앙의 실체와 활동과 그 조직을 공개할 수 없고 조직 간에 연계성도 불투명하여 한정된 그 자체 조직으로만 은밀하게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한계성을 갖고 있다... 북한 지하교회의 성경적 이해
북한의 70여 년의 공산 통치는 북한 기독교 역사로 볼 때 연속적인 박해의 역사였다. 이러한 핍박의 역사는 과거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핍박이 극심했던 로마 제국하의 초대교회 역사 못지않게 3대 독재 세습 체제 하에서 많은 순교자를 낳았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북한 지하교회의 핍박 역사에 대해 성경적인 이해와 그 의미 부여가 필요하다... 남북 분단의 징벌적 원인
1945년 전범국이 된 일본이 미국에 항복함으로 해방의 기쁨은 잠시 곧 남과 이 38선으로 분단되었으나, 5년 후에는 더 징벌적인 동족 간에 처절한 전쟁으로 살생되고 파괴되는 민족사적 참상을 겪어야했다. 이에 대한 역사적 판단과 해석을 성경적 시각으로 풀어 본다면 하나님의 성민인 이스라엘의 역사와 비교 하여 해석한다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요 간섭이 될 것이다... 남북한 체제의 경쟁과 교회의 흥망 대비
동족상잔의 6.25남침 전쟁 이후 남과 북은 동일하게 전 국토와 산업 시설의 파괴와 황폐화로 굶주림과 피폐한 상황을 극복해야 했다. 이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남과 북은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었다. 김일성은 패전의 책임 전가와 정권 유지를 위한 처절한 권력 투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적들을 제거하는 피의 숙청을 감행했으며, 초토화된 북한 지역의 산업 시설과 경제재건 등의 모든 분야의 정상화를 위해.. 김일성 공산정권의 기독교 소멸을 위한 우상화
이북교회는 두 번에 걸친 배교 행위를 저질렀다. 첫째는 1938년 평양서문밖교회에서 신사참배의 배도였고, 두 번째는 1946년에 어용 종교 기관인 '조선기독교보연맹'을 설립하여 이북의 온 교회들이 이에 참여시키고 그 정치적 방침에 따르도록 하여 김일성의 공산정권 수립을 지지하게 하여 온 교회들이 공산화에 협조하였다. 이는 공산정권 앞에 굴종한 두 번째 배도였다. 그러나 공산정권이 수립(194.. 평양 봉수교회의 불편한 진실
평양의 봉수교회와 칠골교회의 설립 계기는 매우 다르다. 칠골교회는 김일성과 그의 모친 강반석과 그의 친정 지계들(강돈욱 강양욱)이 개척했고 섬겼던 교회였기에 김일성이 말년에 그 교회 자리를 찾아내어 재건시킨 교회였지만, 봉수교회는 1989년 '세계학생청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외국인들에게 보이기 위해 세워진 정치적 목적을 갖고 세워진 교회였다... 평양 봉수교회와 칠골교회 설립의 정치적 배경
1988년 제 24회 '서울올림픽'은 동서 '냉전시대'에서 '탈냉전시대'의 전환되는 징조와 계기를 제공하였다. 특히 냉전 시대의 상징인 분단국 한반도에서 공산 진영과 자유 진영의 160개의 국가들이 참여함으로 화합의 한 마당을 이루었다. 이는 선교사적인 관점으로 볼 때에 매우 의미있는 세계적인 지구촌의 축제의 한 마당이었다. 한국인들은 세계로 나아 갈수 있는 세계 속의 한국인이 되었고, 한국.. 조선기독교도연맹과 평양신학교 재등장과 활동
북한 김일성 정권은 1957년부터 북한 전역에 기독교를 말살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을 발본색원하여 격리와 추방과 처형을 한 후에는 1946년에 해방 후 소련 군정하에 김일성 공산 정권을 수립하는 데에 전략적으로 설립했던 '북조선기독교도연맹'이었던 관제 기독교 단체를 1960년대에 다시 회생시켜 국제무대에 등장시켰다. 북한의 공산정권 수립일인 1948년 9월 19일 이후 사실상 조선기독교도연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