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의혹을 기사화해 논란을 일으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동근 부장판사)는 17일 "피고인의 기사는 부적절한 점이 있지만, 공익적인 목적으로 작성한 측면이 있음을 고려하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의 자유 보호 영역에 포함된다"며 무죄.. '박 대통령 명예훼손' 가토 재판...내달 정윤회 증인출석
박근혜 정부의 '비선 의혹'을 사고 있는 정윤회씨가 가토 다쓰야(48)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동근)는 15일 열린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한 1차 공판에서 정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내년 1월19일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