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약 140명 기독교 지도자들이 가자지구에 대한 영구적 휴전 및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비영리단체 '중동평화를 위한 교회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이 서한에는 로마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지도자들이 가세했다... 이스라엘, 이란 공습 대응 의지 확인… 방침은 미정
이란의 전격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구체적인 대응 방침을 정하지 못한 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 주재로 열린 전시내각 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여부를 두고 견해 차이가 있었다. 결국 회의 끝에..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공습으로 구호단체 직원 7명 사망... 미국·영국·호주 등 조사 촉구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굶주린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던 WCK 직원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데 분노했다"며 "보다 광범위한 조사가 투명하게 이뤄지고 결과에 따른 적절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이·하 충돌에 휴전 촉구 “전쟁 빨리 끝내야”
미국의 온라인 뉴스 플랫폼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중동 지역의 평화와 세계 평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그것(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을 시작한 이래 트럼프가 휴전을 공식적으로 촉구한 첫 번째 사례다...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카타르에서 재개될 전망
미국과 이집트를 포함한 중재국들은 6주간의 휴전 협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했으나,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영구적인 휴전 거부로 인해 협상을 거부했다. 하지만 최근 양측은 회담 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마스, 라마단 휴전 무산 후에도 협상 의지 밝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사진>는 라마단을 앞두고 일시적 휴전이 무산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협상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CNN에 따르면 하니예는 10일(현지시간) TV를 통해 이같이 전했으며,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로 이루어진 협상이 현재는 중단된 상태임을 알렸다... 이스라엘·하마스 임시휴전 합의 임박했나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매체를 인용, 인질 교환에는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재소자 40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이스라엘인 40명을 풀어주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 중 대부분은 여성, 어린이, 노인이다... 하마스, ‘60일 휴전안’에 거부 의사 시사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는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과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인질 교환 합의를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 및 가자 지구 철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임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에 휴전 합의가 임박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스라엘 측은 가자 지구 잔여 인질 석방을 논의한 28일 프랑스 파리에서의 협상이 건설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이 협상은 카타르, 미국, 이집트의 중재로 이루어졌으며, 이스라엘 총리실은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중대한 차이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주 추가 회의를 예고했다... 가자지구 개신교 목회자 “우리는 세 개의 불 사이 살고 있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격화하는 가자지구(Gaza Strip)에서 유일한 개신교 목회자는 최근 “현재 가자지구 분쟁 지역 가운데 그곳 기독교인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이에 그는 “온 세계가 ‘기도하고 있는 가자지구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보기 원한다”고 했다... 이-팔 전쟁… “이스라엘 현지 선교사 140여명 현재 안전”
이슬람원리주의 단체이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확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양측 사망자는 2000명을 넘어섰다. 현지 이스라엘 선교사는 140여명, 팔레스타인 선교사는 12명으로 확인됐고, 이스라엘 선교사 전원의 신변은 현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자지구의 유일한 교회, 피해에도 사역 지속”
한국 VOM(대표 현숙 폴리 목사, Voice of the Martyrs Korea)의 대표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목사는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Hamas)의 교전으로 가자지구(Gaza Strip) 유일의 개신교 교회 건물이 작은 피해를 입었으나, 남아있는 성도 12명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규모의 전도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