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로저스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미군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이 20일(현지시간) 중국과 그 외 1~2개 국가가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전력망 가동을 중단시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은 이미 널리 알려졌으나 미국의 사이버 작전 수장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저스 국장은 이날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 NSA, 전세계 구글·야후 데이터센터 침입…1억8천건 정보 빼돌려
미국의 도청 의혹 파문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미 국가안보국(NSA)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인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에서도 몰래 침투,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 30일 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가 전직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으로부터 입수한 기밀정보를 인용해 NSA가 구글과 야후의 내부망에 침부해 이들이 지역별로 구축해놓은 서버로.. 美 불법 정보 수집 성토하던 독일, NSA과 '협력'설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의 최신 폭로를 근거로 독일 정보 기관이 국가안보국(NSA)과 긴밀히 연결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독일 중도 진보 성향 언론 슈피겔은 스노우든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독일 정보기관들이 NSA가 제공한는 스파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미 정보 기관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