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양 교수는 "기독교의 입장에서 살펴 본 미투 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앞서 던진 질문에 대한 이유를 '기독교인들이 바라보는 자각의식의 부재'라 보고, "기독교가 갖고 있는 전통과 성서, 신앙 고백적 교리들에서 여성을 2차적 존재로 여겨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교회가 성폭력 피해자와 함께 하고 문제해결 위해 앞장서야"
미투(#METOO)운동으로 한국교회 역시 여성의 존재를 돌아보고, 그 자리를 다시금 회복하는 사회적 움직임이 진행 중에 있다. 22일 낮에는 NCCK 여성위원회가 "차별과 혐오 피해자를 기억하는 기도회"를 열었고, 같은 날 저녁엔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요더 성폭력,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란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