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9일 경기 파주 우리측 초소 인접한 북측 초소에서 북한군이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은 군사분야 합의문을 통해 비무장지대 내 GP철수와 군사적 신뢰구축을 합의했지만, 이제는 휴지조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이번 사태 원인으로 '대북 전단' 핑계를 댔지만, 전문가들은 "남측에 누적된 불만·불신 표출 명분일 뿐"이라 일축했다. ⓒ 뉴시스
    북한군 DMZ 내 MDL 단순 침범... 경고사격 후 북상
    지난 9일 낮 12시30분쯤 북한군 수십명이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단순 침범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군 일부가 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중 MDL을 침범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북상했다"고 밝혔다...
  • 군사분계선 지키는 국군
    호국훈련 시작 날 北,MDL침범..軍 경고사격
    우리 군이 10일 역대 최대규모의 호국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북한군에 경고사격을 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전 9시40분께 북한군 10여명이 공동경비구역(JSA) 우측 MDL선상에 접근해 군이 경고방송 후 경고사격을 가했다"며 우리 군이 K-2 2발과 K-3 20발을 쐈다"며 "북한군이 MDL인근에서 푯말 확인 활동을 벌였고 우리 군의 경고사격 후 MDL북쪽으로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