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연휴를 마친 재계 총수들이 새해 첫 월요일인 4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하는 가운데, 사생활 고백으로 논란이 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시무식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회장은 당초 시무식에서 새해 경영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신의 사생활에만 이목에 집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광모 LG 상무, (주)LG 주식 190만주 추가확보...그룹 후계구도 가속도
LG그룹 후계자로 유력시되는 구광모 (주)LG 상무의 기업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주)LG는 지난 26일 구본능 희성전자 회장이 구광모 LG 상무에게 (주)LG 주식 19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주)LG는 LG그룹 지주회사로 이 회사 대주주가 될 경우 그룹 전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증여로 구 상무는 총 1024만9715주의 (주)LG 주식을 확보해.. 시진핑 주석에 열띤 '비즈니스 외교' 펼친 '삼성·LG'
삼성과 LG가 한국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상대로 과감한 비지니스 외교를 펼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에머랄드홀에 마련된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관에서 시 주석에게 각각 주력제품과 기술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