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8일 대통령과의 회담 형식과 관련, 민주당에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회담 의제에 원내 문제를 포함시킨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대로 5자 회담(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을, 원내 문제를 제외한다면 자신이 제안한 3자 회담(대통령과 여야 대표)을 하자는 '조건부 안'이다. .. 靑 5자회동 역제안, 성사 어려울 듯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자신의 영수회담 제안에 이은 박근혜 대통령의 '5자회담 역제안에 대해 7일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당초 어떤 의전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만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박 대통령이 제안한 '5자회담'에 여야 원내대표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朴대통령, 여야 대표-원내대표 5자회담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경색된 여야 관계를 풀기 위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 회담을 제안했다.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윗분의 뜻을 받들어 비서실장이 한가지 발표드리겠다"면서 "최근 여야 대표로부터 대통령과의 회담 제의가 있었다. 그동안 대통령께서는 여러 차례 여야 대표와의 회담을 제의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여당 대표와만 회담하신 것을 아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