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국민에게 가장 큰 기쁨을 준 선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로 조사됐다. 김연아는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 갤럽이 발표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에서 전체 응답자 중 5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박승희, 16년 만에 女 쇼트 500m서 동메달 '기염'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승희(22·화성시청)가 500m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는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참가 선수 4명 중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2위로 골인한 엘리세 크리스티(영국)가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속 여제' 이상화, 올림픽 2연패 달성하며 한국에 '첫 금'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이자 기독인 선수인 이상화(25·서울시청)가 올림픽 2연패의 위업(偉業)을 달성하며 한국의 첫 메달을 안겼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기록하며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도 고배…한국 사흘째 노메달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사흘째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10일(한국시간)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빙속의 모태범(25·대한항공)마저 고배를 마셨다... 김연아 '리프 돌풍' 잠재우고 2연패 노린다…12일 소치로 출격
'피겨여왕' 김연아(24)가 결전지인 러시아로 이동해 올림픽 2연패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간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참가하는 김연아는 12일 낮 12시30분 대한항공을 통해 러시아 소치로 떠난다. '피겨 유망주' 김해진(17·과천고)과 박소연(17·신목고)도 김연아와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