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가 심화되면서 입점 판매자(셀러)들이 31일 큐텐 그룹 경영진을 상대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첫 판매자 소송 사례로,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법무법인(유한) 대륜 기업법무그룹 및 티메프 사태 TF는 이날 서울.. 회사원도 은행원도 공무원도 '간큰' 횡령 잇달아... 약한 처벌 탓인가
올해 초 발생한 2000억원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시작으로 새마을금고, 강동구청, 아모레퍼시픽, 계양전기 등 대규모 횡령 범죄가 줄줄이 터지고 있다. 일반 사기업은 물론 금융기관과 관공서에서까지 연일 사고가 나면서, 공공·민간 영역을 막론하고 총제적인 내부통제 부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영옥 전 광주 단장, 구단 공금 횡령 혐의로 수사 의뢰
국가대표 기성용 선수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기영옥(63) 광주FC 전 단장이 재직 당시 구단 운영비 수 억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신천지 교회 자금 이만희에게 흘러갔나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만희(88)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교회 자금을 횡령했는지 여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 측의 공방이 오갔다... “신천지 재산 5천5백여 억, 연 현금 흐름 1조 원 넘을 것”
검찰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의 보유재산 총액이 5,500억 원을 넘고 현금 흐름 규모는 연간 1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 신천지의 재산 대부분은 신도들로부터 나왔는데, 이중 일부는 이만희 교주를 비롯한 고위 간부들에게 흘러들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법원, 예장대신 장종현 총회장의 횡령 혐의 상고 기각
올해 9월 교단 통합으로 큰 화합을 이뤘던 예장대신 총회에 불상사가 일어났다. 10일 대법원이 이 교단 통합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던 2심을 그대로 확정한 것.. 시티하베스트 콩 희 목사, 교회 자금 횡령 혐의로 유죄 선고 받아
싱가포르 대형교회인 시티하베스트 교회의 콩 희 목사 등 6명이 교회 자금 6천만 싱가포르달러(약 407억 원)를 횡령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콩 희 목사 등은 팝 가수인 아내 호 여우 선 씨의 음반 및 비디오 제작 등 음악 활동과 생활을 위해 교회 건축과 투자 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으며, 2012년부터 수사를 받아왔다... 보조금 99% 횡령한 봉사단체 관계자 검거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는 7년에 걸쳐 보조금의 99%를 횡령한 봉사단체 관계자 등 13명을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남, 58세)는 어느 교통봉사대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 7년에 걸쳐 충북도․청주시․충북도교육청에서 어린이 및 노인교통 안전교육을 하는데 필요한 차량이용료, 교육강사료, 교재 제작비 등의.. 목사 안수비용 '횡령' 선교단체 총무 기소…2년來 3.5억 규모
목사안수 비용과 후원금등을 횡령한 혐의로 한 기독단체 간부 N모(71)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N씨는 모 기독교 선교단체에서 총무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 목사고시료와 목사안수 비용, 선물비용, 후원금을 빼돌리거나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뿐만 아니라 N씨는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거둬 사적인 용도로 쓰거나 사무실 임대료로 받은 돈의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확.. 소망교회 일부 성도, 교회자금 횡령 혐의로 담임목사 고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소망교회 일부 성도들이 김모(64)담임목사를 자금 횡령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이헌상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들은 고소장에서 담임목사가 지난 2004년 교회 제2교육관 부지를 54억원에 사들인 뒤, 구청에는 매입가격을 30억원으로 신고해 차액 24억원을.. 최태원 SK회장 檢출석…횡령가담 추궁
SK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및 선물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19일 최태원(51) SK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SK그룹 총수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지난 2004년 1월 당시 손길승 회장 이후 7년11개월여 만이다. 2003년 2월 이후 8년여 만에 다시 검찰에 나온 최 회장은 개인적으로 생애 네 번째 검찰 조사다... 檢, SK 총수일가 1천억대 횡령 정황 포착
SK그룹 총수 일가의 선물투자 손실보전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태원(51) SK그룹 회장과 동생인 최재원(48) 수석부회장이 1천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이날 이 같은 혐의를 두고 SK그룹 지주회사와 주요 계열사, 관련자 자택 등 10여곳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