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시위대 첫 대화…이견 못좁혀홍콩 정부와 시위대가 21일 첫 공식 대화를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홍콩 정부와 8개 대학 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香港專上學生聯會·학련)는 이날 오후 홍콩의학아카데미에서 행정장관 선거제도 개혁을 둘러싸고 처음으로 대화를 가졌다. 학련은 주민 서명에 따라 행정장관 보통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주민 지명' 방식의 도입을 주장했으나 홍콩정부 측은 이에대한 수용을 거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