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스승님, 사랑합니다"문익환 목사의 동생으로, 그의 그림자에 가려질 법도 했다. 그러나 “문동환 목사는 강단과 교단에서만 아니라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예수 복음을 삶으로 실천했다”며 “그는 한국의 미가 한국의 아모스로서, 문익환 목사는 동생의 선지자적 선언에 항상 감동받았다”고 한완상 전 통일부 장관은 술회했다. 함께 유신독재와 신군부에 항거했던 재야 동지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