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9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직후 불거진 당 쇄신 필요성에 대한 격론 끝에 현 홍준표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면적인 쇄신과 변화의 작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결론을 모았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53명 참석자의 발언 직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아직 말씀을 못하신 분이 250분인데 계속 의견을 수렴하고 지도부 중심으로 해.. 한나라당, 쇄신안 놓고 '갑론을박'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홍준표 체제' 지속이냐 '박근혜 조기등판'이냐를 놓고 갈림길에 섰다. 특히 홍준표 대표가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다수가 원한다면' 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뜻을 전격 포명하면서 실제 지도부 교체로까지 이어 질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내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 9만7천명 정규직 전환
내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9만7천명 가량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정부와 한나라당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34만1천명 가운데 2년 이상 근무한 '지속적 상시근로자' 9만7천명 가량을 내년에 무기계약(직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당·정·청, 내주 '민생예산 증액' 담판할 듯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쇄신파가 민생예산 확보를 위해 세출예산 총액을 1조~2조원 정도 늘려야 한다고 홍준표 대표 등 당 지도부에 각각 요구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오는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쇄신 연찬회가 끝나는 대로 고위 당ㆍ정ㆍ청 회동을 갖고 예산증액 문제를 놓고 정부측과 담판을 지을 방침이다... 한나라, 본회의장 입장…FTA 표결처리할 듯
한나라당 의원들이 22일 국회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하면서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정책의총을 마친 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했고, 박근혜 전 대표도 본회의장에 함께 입장했다. 한나라당은 이르면 이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표결처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는 24일로 잡혀 있지만 국회가 휴회 결의를 하지 않은 만큼 언제든지 본회의.. 與 의총서 "FTA 조속처리" 가닥…직권상정 할 듯
여권이 17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에 대한 표결처리를 강행키로 방침을 정하면서 여야간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FTA 발효 3개월내 ISD 재협상' 제안을 거부하면서 `문서합의'를 요구한 데 대해 사실상 비준안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판단,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표결처리를 진행키로 했다... 與쇄신파 "물갈이보다 정책혁신 우선"
정 의원은 "당 지도부가 쇄신 연찬회 내용을 포함해 대통령과 면담이 아닌 협의를 해야 한다"며 "그 협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 첫 '쇄신 의총' 개최
한나라당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10·26 재보선 참패에 따른 쇄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내에서 쇄신안이 백가쟁명(百家爭鳴)식으로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집된 첫 '쇄신 의총'이다... 與혁신파, `대통령에 대국민 사과' 요구
한나라당 소장 혁신파는 6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고조된 여권 위기의 타개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국정 기조의 근본적 변화를 공식 촉구했다... 與 'FTA전원위' 논란..직권상정 급부상
한나라당은 1일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등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핵심 쟁점 타결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을 검토키로 했으나 소집 요건에 미달돼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먹구구' 카드수수료율 이번엔 고치나
금융감독당국과 여신금융협회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에 나섬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적용되던 카드 수수료율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李대통령, `한미FTA 대국민 설명' 국회연설 검토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를 위해 국회에서 직접 연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