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개혁주의신학자 미하일 벨커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가 방한기념 강연을 전한다. 벨커 교수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과천소망교회에서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초청으로 제13회 해외석학초청학술강좌에서 ‘Spirit and Creation. 성령과 창조’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정진오 칼럼] 종교개혁 500주년 루터에게 듣는다(13)
루터는 앞선 논제 11에서 인간이 자신의 모든 행위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과 두려움을 가질 때 교만하지 않을 수 있고, 참된 소망을 가질 수 있음을 역설하였다.. [정진오 칼럼] 종교개혁 500주년 루터에게 듣는다(12)
루터는 앞선 논제 10에서 중세 스콜라 전통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지만 선한 행실을 하는 소위 ‘인자한 이방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죽은 행실’(dead works)과 ‘죽이는 행실’(deadly works)을 구분하는데, 그러한 구분은 실제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호언난어(胡言亂語)와 같다고 주장한다.. [정진오 칼럼] 종교개혁 500주년 루터에게 듣는다(10)
이러한 방식으로 인간은 확신하게 되고, 오만하게 되는데, 그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렇게 인간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고, 가급적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에 스스로 그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