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테러단체로부터 기독교인들 구해낸 무슬림, 국가 '영웅 훈장'에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테러로부터 기독교인들을 지켜낸 후 부상으로 사망한 케냐 무슬림 남성이 국가로부터 '케냐의 위대한 영웅' 훈장을 수여 받아 국제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살라 파라(34). 그는 지난해 12월 21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접경지대 케냐 북동부 만데라주 엘와크에서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얄샤바브의 공격을 받았고, 버스 내 무슬림을 제외하고 기독교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