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친박근혜) 성향의 새누리당 지도부가 전날 현행 경선 룰에 따른 '8ㆍ20 전당대회' 방안을 확정하자, 당내 비박근혜(이하 비박·非朴) 주자들이 26일 경선불참 선언 시기를 비롯해 향후 행보를 놓고 본격적인 장고(長考)를 거듭하고 있다... 황우여-非朴 내일 조찬회동..경선룰 절충 힘들듯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박(非朴ㆍ비박근혜)주자 측과 대선후보 경선 룰 조율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으나 핵심 쟁점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차로 인해 난항이 예상된다. 양측이 대화의 테이블에는 앉지만 타협점 마련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새누리, '경선 룰' 두고 극명한 대치…해결 가능성은?
새누리당 친박(親박근혜)과 비박(非박근혜) 측이 경선 룰을 놓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치를 이어가면서 경선무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친박은 '현행 경선 룰 유지 속 수정보완'을 주장하는 반면, 비박은 '오픈프라이머리로의 경선 룰 개정'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