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환자단체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의사 집단 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환자단체 1000명 거리로… “의사 집단휴진 철회하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4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환자단체들이 대규모 거리 집회를 열어 의료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등 102개 환자단체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투쟁 선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의사들 18일 ‘총궐기 대회’ 열고 전국 집단 휴진 돌입
    전국의 병의원과 대학병원 의사들이 오는 18일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연데 이어 집단 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가 9일 전국의사대표자 대회를 열고 이 같은 강경 대정부 투쟁 방침을 공식화했다. 의협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총파업 투표..
  • 집단휴진에 나선 대한전공의협의회가 7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반대 등을 촉구하는 침묵 시위를 하고 있다.
    전공의들, 오늘 무기한 파업 돌입
    대전협은 21일부터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 3차 단체행동'을 시작한다. 21일에는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 22일엔 레지던트 3년차, 23일엔 레지던트 1~2년차가 파업을 시작한다...
  • 국민들은 헛걸음…의사들도 피곤
    의협, 집단휴진카드 다시 꺼내드나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정부가 제2차 의정 협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해 총파업 재진행 여부에 대한 안건을 오는 30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 부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원격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선 시범사업 후 입법'이라는 애초 합의를 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시행 전 1년간 시범사업'이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 대한의사협회 집단 휴진관련 담화문 발표하는 정총리
    정총리, 의협에 대화의지 표명..의사협회 환영의사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의사협회 집단휴진관련과 관련된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은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의사협회와 대화할 것을 내비쳤다. 정부가 오는 24~29일로 예고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집단 휴진을 막기 위해 '엄정 대응' 방침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원격의료 도입 관련 수정안을 제시하는 등 '당근'과 '채찍' 전략을 쓴 것이다. 집단 휴진을..
  • 鄭 총리 "의협 집단휴진 방치못해…대화 촉구"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국민들께서도 어떠한 이유로도 이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협회 집단휴진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의사협회는 하루 빨리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의사협..
  • 국민들은 헛걸음…의사들도 피곤
    서울대병원·아산병원 전공의 2차휴진 동참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4일부터 6일간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2차 휴진에 동참을 결정했다. 12일 서울대병원 전공의측은 11일 실시한 2차 휴진 참여 찬반 투표에 총 전공의 1천21명 중 944명(92.5%)이 참여해 찬성 845표(89.5%), 반대 33표(3.5%)로 2차 휴진에 동참키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측은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제..
  • 집단휴진
    의사협회 14년 만에 집단휴진… 10일 하루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대로 하루 동안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의사협회는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의료제도를 방치할 수 없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정책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휴진 배경을 말했다. 이번 집단휴진은 주로 동네 개원의와 대학병원 등에서 수련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
  • 여야, "국민생명 볼모" 집단휴진 맹비난
    여야는 9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추진에 대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휴진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집단휴진 강행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누구보다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가져야 할 의료계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집단 휴진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
  • 의사협회 10일 하루 휴진 후 24~28일 전면파업
    회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을 확정한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전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는 등 투쟁 방안을 결정했다. 의사협회는 투쟁위원회 위원장에 노환규 의협회장을 추대하는 등 7인으로 구성된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이 같은 투쟁방안을 계획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첫 집단휴진 투쟁에는 응급실·중환자실 등 일부 필수 진료는 제외하기로 해 의료대란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