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의 불법 대북송금 혐의와 관련해 유씨에 대한 계좌추적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두봉)는 유씨에 대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유씨의 계좌를 추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화교 출신인 유씨는 2004년 4월 탈북자로 위장해 입국한 뒤 2007년 2월~2009년 6월까지 국내 다른 탈북자들에게 돈을 받고.. '간첩사건' 유우성씨 검찰의 3차 소환도 거부
서울시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의혹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가 검찰의 소환요구를 다시 거부했다. 검찰은 유씨측이 낸 중국 공문서의 입수 경위와 탈북자단체가 제기한 위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2일 검찰과 유씨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은 이날 유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려고 소환장을 보냈으나 유.. 검찰, '증거조작' 국정원 협력자 구속영장 청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4일 문서 위조에 관여한 혐의로 국정원 협력자 김모(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지난 7일 수사로 전환한 후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관리소) 명의의 '정황설명에 대한 답변서'를 .. '간첩사건' 유우성, 조사 거부…"수사 의지 있는지 의문"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당사자인 유우성(34)씨가 12일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1시간20여분만에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유씨의 변호를 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유씨를 상대로 일문일답 형식으로 참고인 신문 조서를 작성하며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유씨 측은 "신문 조서가 작성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공판 과정에 악용될.. 檢, '증거위조' 中 검사참 전직 공무원 조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2일 중국의 전직 공모원 임모(49)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임씨는 중국 지안(集安)변방검사참 출신 전직 공무원으로 국정원·검찰 측이 간첩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신청했던 인물이다. 임씨는 국정원에 유리한 내용의 자술서를 작성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날.. '증거조작 사건' 유우성씨 12일 검찰 소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오후 2시 간첩사건 당사자인 유우성(34)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유씨를 상대로 주한중국대사관이 공식 문서라고 확인해준 옌볜조선조치주 공안국 명의의 출입경기록과 싼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서 등 문서 입수 경위를 확인한 뒤 검찰 측 문서에 대한 위조 의혹 제기 배경 및 그 근거 등을 확인할.. 검찰, '증거위조' 국정원 전격 압수수색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10일 국가정보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 노정환 부장검사 등 검사 3명과 수사관 등 총 10여명을 보내 대공수사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961년 설립 이래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2005년 8.. '간첩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열려
참여연대 등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 및 박근혜 정부의 수사방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국정원 시국회의)'는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증거 조작 의혹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이석범 부위원장은 "국정원은 조력자를 통해 증거를 위조했다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도 .. 검찰, '증거조작 의혹' 이인철 영사 소환조사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은 28일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인철 주선양 교민담당 영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 진상조사팀(팀장 노정환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께 이 영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들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대공수사팀 소속인 이 영사는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가 '위조문서'라고 밝힌 간첩사건 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