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성장세는 지난해 3분기(7.8%), 4분기(7.7%), 올해 1분기(7.4%) 등 3분기 연속 하락세를 거듭한 뒤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중국의 1차산업은 3.9%, 2차산업과 3차산업은 각각 7.4%, 8% 증가해 2·3차 산업이 전반적인 성장률을 견인한.. 중국경제 둔화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 필요
중국의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만큼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최근 중국경제 진단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중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수출증가율이 각각 0.4%포인트, 1.7%포인트 둔화될 것으로 추정하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