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치러질 서울시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고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주민투표에 실패할 경우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주민투표에서 투표율이 33.3%에 못미쳐 투표가 무산되거나 개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할 경우, 모두 시장직을 걸고 책임지겠다"면서 이같이 .. 무상급식 부재자투표소 투표율 45.1% 기록
첨예한 대립양상을 띠고 있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부재자투표가 19일 완료됐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재자투표소 투표에 신고인 1만7천208명 중 7천766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4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민투표 집행정지신청 기각…남은 절차는>(종합)
무상급식 주민투표 시행을 반대하는 시의회 민주당과 시민단체가 낸 주민투표 집행정지 신청이 16일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향후 이어질 수 있는 법적 절차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민투표 '올인' 정치생명 건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열흘 남짓 앞두고 12일 `대선 불출마 선언'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거취 문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 자체의 의미를 훼손하고 주민투표에 임하는 진심을 왜곡하고 있어서 2012년 대선에 불출마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주민투표 앞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개인적 정치 이미지에는 손해지만, 2011년도 오세훈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합리적ㆍ개혁적 보수 등의 평가를 받던 나로서 망설이는 시도였지만, 후회는 없다"며 "우선하는 가치를 관철하기 위한 툴(도구)과 책임감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있겠느냐"고 반문.. '속으로만 끓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운동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투표운동이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서울 시내에서 운동 열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있다. 8일 투표운동 대표단체인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와 나쁜투표거부시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양대 단체는 거리유세 등 본격적인 운동을 아직 펼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