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여파로 사용치 않던 카드를 정리하면서 휴면카드가 1년 사이에 1300만장 이상 줄었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전업계 카드사와 겸영은행의 휴면신용카드 수는 1056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316만장 가량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150만장 정도만 줄어들 정도로 금융당국의 휴면카드 정리정책이 큰.. 카드사 2차 정보유출 조회 시작
3일 오전 10시부터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의 고객은 1차와 2차 개인 정보 유출 현황을 일제히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국민카드는 가맹점주 14만명의 식별 정보가 추가로 유출됨에 따라 서면 등 개별 공지도 병행하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일 저녁 늦게 농협카드와 국민카드의 1차 및 2차 정보 유출 조회가 가능해졌으며 3일 오전 10시에 롯데카드도 조회시스템을 열면서 정.. 국민카드 정보유출 피해자 14만명 늘어… 농협도 추가 유출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카드3사 중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한 정황이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1일 검찰의 2차 정보유출 발표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를 한 결과 국민카드에서 가맹점주 14만명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농협카드의 경우 기존 피해자 3만5000명의 피해 항목이 늘었다. 금감원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일일이 대조, 국민카드와 농협카.. 정보유출 카드사 3개월 영업정지…사상 최고 수위
사상초유의 1억여 건의 '고객정보 유출사태'를 일으킨 국민·롯데·농협 등 3개 카드사에 대한 영업정지와 과태료 징계가 16일 최종 결정됐다. 카드사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2002년 카드 대란 이후 12년 만이다. 그러나 이번 처벌 수위는 12년 전보다도 훨씬 강하다... '정보유출' 국민·롯데·농협카드, 17일부터 3개월 영업정지
1억여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KB국민, 롯데, 농협카드가 오는 17일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 제재를 받는다. 이들 카드사에 대한 징계는 14일 금융감독원의 14일 제재심의위원회와 16일 금융위원회의 긴급회의를 거쳐 17일 0시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카드사, 정보유출 마케팅 중단" 경고
금융당국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는 일부 카드사에 엄중 경고했다. 정보 유출 카드사에서 이탈하는 고객을 잡으려는 일부 카드사의 영업행위가 적발되면 최고 수준의 제재를 내릴 방침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사 임원을 긴급 소집해 이번 정보 유출 사태를 자사 고객 늘리는 기회로 삼는 행위는 엄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 고객정보 유출에 뿔난 시민 '집단소송' 계속 늘어
고객정보를 유출한 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공동 손해배상 소송 참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진행하고 있는 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에 따른 공동 손해배상 소송에 지난 21일까지 모두 800여명의 피해자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미 KB국민·롯데·NH농협카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강모씨를 비롯한 130명의 공동.. 검찰, 고객정보 13만건 유출 SC·씨티은행 2명 구속
총 13만여 건의 은행 고객정보를 대출모집인들에게 넘긴 제1금융권 관계자들이 검찰에 구속됐다. 특히 외부로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가 은행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로는 최대로 금융권의 관리부실과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대출 고객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씨티은행 차장 A(37)씨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IT센터 수탁업체 직원 B(40)씨를 금융실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