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농성장에서 만난 강성남 언론노조위원장은 "공영방송 정치적 독립 보장, 해직언론인 복직, 종합편성채널에 8VSB 특혜 저지 등을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시절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약속했고, 취임 후 정부조직법 개편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에서 방송장악을 할 생각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노조, "MB정부 해직기자 복직시켜야"
이어"MBC 문제를 정치적 타협이나 거래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 사회가 상식이 통할 수 있는 사회로 갈수 있느냐는 문제로 바라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상식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면 그게 무엇이든 강도 높은 저항과 투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조직법 여야 타결, '방송공공성 등한시' 한 것
그는 "정부조직법 국회처리를 앞두고 방송법, IPTV법, 방통위법이 합의 사항에 부합하도록 정밀히 개정하는데 힘써, 빠지고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면서 "6개월 길지 않은 기간 방송공공성특위가 방통위 개편에 초점을 두고, 생산적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