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서 시작된 적조가 해류를 타고 동해안으로 북상하고 있다. 18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북 포항~영덕 해역에 발령된 적조생물출현주의보가 전날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됨에 따라 강원 삼척 해역에도 곧 적조생물출현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토뉴스] 경남 남해군 양식장 휩쓴 적조
10일 오전 경남 남해군 미조면 인근해상에 위치한 가두리양식장에 적조방제를 위해 뿌린 황토로 보이는 붉은 띠가 밀려와 있다.. 남해안 적조가 동해 영덕 앞까지 올라와
남해안에서 큰 수산피해를 내고 있는 고밀도 적조가 경북 영덕까지 확산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등대∼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횡단에 적조 경보를 신규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 영덕과 포항 호미곶, 경주 양남 연안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천500∼1만 개체/mL가 검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