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목회 주제를 시 84편의 '시온의 대로로 나아갑시다'로 정하면서 제게 가장 기억이 남는 예배는 어떤 예배였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19년 멕시코 단기 선교 중에 드렸던 예배가 떠올랐습니다...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
예수님을 처음 인격적으로 만났을 때 그 예수님이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예수님께 베드로와 같은 심정을 고백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짓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나를 위한 초막도 필요 없다고 생각했고, 주를 위해서라면 평생 이름 없는 자로 살아도 행복.. 자신의 때를 아는 사람들
애론 파이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2018년 2월 14일 플로리다주의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던 총기 사고의 영웅입니다. 그는 당시 총기 사고가 일어났던 고등학교의 풋볼 코치였습니다. 자신이 졸업한 학교에서 일하는 것을 늘 자랑스러워 했고, 자신의 후배 격인 학생들을 가족처럼 사랑했습니다.. 죽기까지 충성하는 사람들
김동호 목사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의 신학적, 목회적 입장을 100%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 목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분이십니다. 요즘은 좌파 프레임 때문에 이런 저런 말도 많지만, 제가 그분을 존경하는 이유는 말보다는 삶으로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찬양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
지난 월요일(19일) 제일장로교회에서 지역 목회자 연합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근 1년을 모이지 못하다가 지난 2월 말 우리 교회에서 신년하례회로 모였고, 1달에 1번은 지역..